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반응 (문단 편집) == 문화, 예술, 연예계 반응 == 예술계 등 특성상 대체로 [[진보]] 성향을 띠며, [[민주당(미국)|민주당]] 지지자가 많기 때문에 보수적인 [[공화당(미국)|공화당]] 개념과 상반적이며, 트럼프의 과거 잘못된 언행 등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지 않다. 물론 연예 또는 문화 종사자들 중에도 [[보수주의|보수]] 성향인 지지자들이 있지만, 차별주의자 등으로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우, 감독 양쪽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정도 아니면 소신 발언하기 쉽지 않았다.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돈 치들]], [[코비 스멀더스]] 등의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 배우들과 [[줄리안 무어]], [[닐 패트릭 해리스]] 등의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트럼프를 반대하는 캠페인 광고를 찍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nRp1CK_X_Yw|IMPORTANT]] 해당 동영상 댓글에선 그저 힐러리 유세영상이라며 웃음거리로 전락했지만... 이처럼 할리우드 영화계나 팝 음악계에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단순히 진보 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2000년대 이후 미국의 세계화 과정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헐리우드와 팝 음악계 입장에서는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의 신 고립주의'가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되면 이들은 가장 먼저 큰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다. 당장 트럼프는 선거 유세기간동안 줄기차게 중국에 대한 제재 및 압박을 하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이는 중국 영화시장을 잡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여왔던 헐리우드 영화계 입장에선 경제적 직격탄을 얻어맞게 된다. 이는 팝 음악계 역시 마찬가지이며, 이들은 트럼프의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자, '푸어 화이트'라 불리는 백인 저소득층이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트럼프에 대한 공공연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이들이 아래의 SNS 반응에서도 볼 수 있듯 트럼프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은 대의나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바로 알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트럼프를 까는 원인인 '금전이익에만 눈먼 사업가'라는 표현이 자신들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 어쨌든 이런 분위기에 대해 안다면, 왜 트럼프에 대한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상반적이였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즉, 실제 여론조사에서는 '샤이 트럼프(Shy Trump)' 즉, 힐러리를 찍는다고 했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트럼프를 찍는 사람이 생각 이상으로 엄청 많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분위기는 오히려 공화당의 결집력을 높이며, 정치 성향이 없던 이들에게도 반감을 줘 공화당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독이 된 셈이었다. 특히 '[[샤이 트럼프]](Shy Trump)'의 다수가 중산층 백인 여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817439|#]] [[CNN]] 출구조사에서도 백인 여성 53%가 트럼프에게 투표[* 힐러리는 43%, 나머지는 기타 후보들]하였고, 대졸 백인 여성들 또한 [[힐러리]]보다 [[도널드 트럼프]]에 투표한 수가 2배를 넘었다. 이들은 [[백인]]이기 때문에 인종차별보다, 오히려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한 [[역차별]]을 당하는 처지라고 해석했다. 또한 아시아, 흑인 여성에 비해서 성차별도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컸다. 이민 관련에서도, 선거권을 가진 즉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은 대부분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입국 및 영주권과 시민권을 획득했고 자신의 노력으로 현재의 풍요로움을 갖게 된 자수성가 형이 대부분이였기에 정부 지원에 의지하며 주어진 일만 수동적으로 하는 저소득 유색인종에 대한 지원을 말하는 힐러리보다는 사업가적 사고방식을 가진 트럼프에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 Everyone must stop saying they are "stunned" and "shocked". What you mean to say is that you were in a bubble and weren't paying attention to your fellow Americans and their despair. YEARS of being neglected by both parties, the anger and the need for revenge against the system only grew. Along came a TV star they liked whose plan was to destroy both parties and tell them all "You're fired!" Trump's victory is no surprise. He was never a joke. Treating him as one only strengthened him. > '망연자실하다’, ‘충격을 받았다’는 말은 모두 그만해야 한다. 그 말의 뜻은 당신은 당신들만의 세계에 살며 다른 미국인들과 그들의 절망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의미다. 여러 해 동안 양당이 등한시했던 이들의 분노와 체제에 대한 복수심은 계속 커져 왔다. 그들이 좋아하는 TV 스타가 양당을 파괴하고 “당신은 해고야!”라고 말할 계획을 들고 나타났다. 트럼프의 승리는 놀랍지 않다. 그는 결코 우스갯거리가 아니었다. 그를 우스갯거리로 대하면 그는 강해졌을 뿐이다. > - [[마이클 무어]] 먼저,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을 떠날 것이라고 뜻을 밝힌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트럼프 당선시 [[호주]]나 [[캐나다]]로 [[이민]]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60미닛'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호주가 허용한다면 호주로, 아니면 캐나다로 가겠다"고 했었다. [[셰어]]도 "트럼프가 당선되면 나는 [[목성]]으로 떠날 것"이라고 했다. 팝스타 [[케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조기]] 후드티를 입은 우울한 [[흑백]] 사진을 올린 후 '심호흡을 가다듬는다. 나도 정말 열받지만 우리는 함께니까 괜찮아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자'고 썼다. [[새뮤얼 L. 잭슨]] 역시 "그 X자식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내 형제들이 있는 [[남아공]]으로 떠날 것"이라고 호언했었다. [[마일리 사이러스]]도 트럼프를 "그 미친놈"으로 칭하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을 떠나겠다는 포스트를 수차례 올린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후 이들의 트위터에는 "그래서 언제 떠납니까?"라는 조롱도 있으며, 미국의 거대 커뮤니티인 [[4chan]]이나 [[9GAG]]와 같은 곳에선 힐러리를 지지했던 헐리우드 스타에 대해 엄청난 수의 비아냥 섞인 짤방이 양산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을 떠나겠다는 뜻은 지킬 수 있다. 인터넷의 흔한 탈조선 드립치는 사람들과 달리 저들은 '''돈이 많으며 (당연하게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이민에 대한 선택권이 충분하다'''.]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민주당(미국)|민주당]]을 지지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집단으로 충격을 금치 못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SNS에 '미국에게 정말 치욕적인 밤이다. 선동가에게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이끌도록 내줬다. 악당에게 길을 내줬다. 절망적이다.[* This is an embarrassing night for America. We've let a hatemonger lead our great nation. We've let a bully set our course. I'm devastated.]'라고 게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흠, 이건 정말 무섭다(Well, this is utterly terrifying)'라는 말로 충격을 표했다. [[에바 롱고리아]]는 상심한 얼굴로 '지금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거야?'라는 한줄을 스냅챗에 올렸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역시 “아마도 최악이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Maybe this is rock bottom and there's no where to go but up.]”며 낙심한 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엘런 디제너러스]]는 [[힐러리 클린턴]]을 향해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 당신이 자랑스럽다[* however this ends tonight I am so proud of you and so honored to be your friend.]'고 존경을 표했다. 코미디언 [[패튼 오스왈트]]는 “무섭다. [[새드 엔딩|슬픈 결말]]이다”며 “우리는 ‘술 취한 역사’에 살게 됐다.[* We're all living @drunkhistory in real time.]”고 썼다. [[마크 러팔로]]는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면서도 “지금까지 한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반격을 준비해야 할 때다. 모두 힘내자[* You know what we do now? We finish building what we started and we FIGHT BACK! Lift your heads up brothers and sisters.]”고 희망을 품었다. [[시나리오 작가]] [[아론 소킨]]은 딸과 전처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나날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출신의 몇몇 국내 스타들 역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가수 [[존박]]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 발표된 이후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반면 [[공화당(미국)|공화당]] 지지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축하한다, 트럼프 대통령."[* Congratulations, Trump President.]이라며 트럼프 당선을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인 [[제이크 아리에타]]는 자기 트윗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아주 좋아하며 힐러리를 지지하던 자들은 짐을 싸는 걸 도와줄테니 빨리 꺼지라는 해시 태그까지 달았다.[* 정작 본인은 투표를 아예 안 했다며 회색 분자에 가까운 발언을 한다.] [[파일:1478821381215.png]] [[폭스뉴스]]에서는 그동안 친[[공화당(미국)|공화당]] 언론이라며 공격받았던 것이 울분에 찼는지 현지시간 [[11월 10일]](한국시간 [[11월 11일]]),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을 뜨겠다고 한 연예인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WHEN'S THE NEXT FLIGHT?(다음 비행기 언제냐?)"'''라면서 '''연예인들보고 미국에서 꺼지라고 대놓고 까는 방송을 내보냈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자신의 SNS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http://www.telegraph.co.uk/news/2016/11/10/miley-cyrus-says-she-accepts-trump-as-president-in-emotional-vid/|"슬프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떠나겠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가 없고, 트럼프의 승리로 인정하겠다는 것을 보아서 이민 이야기는 과격한 주장이였던 듯 한다. --성 간다는 애들 중에 진짜로 성 가는 애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뭐 당연하다-- 이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네티즌들은 "남을 깔 때는 신나게 까더니 정작 자신이 한 말은 지킬 생각이 없냐"면서 진보적 성향을 다소 노골적으로 드러낸 연예인들에게 크게 비난하고 있다. 뜬금없지만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격화되면서 당시 트럼프를 비난했던 인물들에 대한 논란이 다시 언급되는 중이다. 정의나 정치적 공정성 등등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찍지 말자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왜 민주주의를 향해 총을 들이대는 중국에는 입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는 논리이다. 이 항목의 두 번째 문단에서 언급된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트럼프를 까는 원인인 '금전이익에만 눈먼 사업가'라는 표현이 자신들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비판에 더해 "금전이익에만 눈 먼 사업가면서 정의로운 척 가식을 떠는 위선자" 또는 "입으로만 정의를 외치면서 중국 돈 앞에선 설설 기는 사람들"이라는 식의 조롱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